안녕하세요 K-DEVCON(k-devcon.com) 입니다.
지난 4월 25일(목) K-DEVCON 서울 챕터에서는 <데브콘 서울 : 사월엔 브랜딩> 이라는 테마로 모였습니다.
먼저 데브콘 밋업을 위해 매월 장소를 후원해주시는 프로그래머스 강남의 입구 모습입니다.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운영사 ‘그렙’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채용 코딩테스트 1위 업체로 현재 많은 기업에서 찾고 있는 개발자 채용에 필요한 평가, 채용, 교육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방금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PCSQL 실전대비 역량강화 교육 신청도 하고 있더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부 세션은 최정인님께서 "브랜딩의 인트로, 링크드인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세션을 열어주셨습니다. 한정된 시간안에 전문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논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IT 직무자들이 가장 손쉽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관계를 만드는 솔루션, 링크드인을 셋팅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본질적인 질문 "브랜딩을 왜할까"부터, 정보 과잉 시대에 이제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외부에 알려야만 하는 상황이기에 자신의 역량 중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지 결정하는 작업이 흥미로웠습니다. 참가자로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리는 매 순간 상대방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무엇이 기대되는가를 끊임없이 측정하고 차별화하며 나아갈 수 밖에 없다는 점 이었습니다. 나와 남들을 구별할 수 있는 차별화,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행위는 꼭 필요해 보였습니다.
개발자의 퍼스널 브랜딩?!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개발자의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서 본 개발자분들 중에는 일을 정말 잘하고 열심히 하지만 그런 역량이 브랜딩으로 구축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았었습니다. 실무에서는 현업 개발에 힘쓰고, 시간을 내어 기술 스터디도 하고, 오픈소스에 기여도 하고, 기술 블로그도 쓰는데 무언가 나의 역량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요. 이날 연사자님께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갈증을 명확하게 해소해 주시면서 개발자의 퍼스널 브랜딩 구축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해 주셨습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현재 님께서 "어떻게 써야 내가 쓴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을까?"라는 매우 구체적인 주제로 기술블로그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지식과 알짜 정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현재 연사님은 현재 9년차 백엔드 엔지니어이시며 현재 뷰티 플랫폼 '화해' 버드뷰에 소속되어 계시면서 어떤 글을 써야 사람들이 찾아보는지, 구글 검색 첫 페이지 상단에 노출하는 노하우를 대방출 해주셨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공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데브콘 밋업이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
사실 개발자들의 입장에서는 개발 일정 빠듯하고, 스터디 따라가고 신기술 익히는 것도 바쁜데 글까지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많은 거대 IT기업에서는 현재 테크니컬 라이터를 따로 고용해서 기술 블로그를 관리합니다. 엄청난 대기업에서도 테크니컬 라이터를 고용하는 이유가 무엇을까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까요? 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기술 블로그는 최신 IT 개발 소식, 현재 기업에서 런칭한 서비스나 기술을 가장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자 고객 관계 소통 수단으로서 블로그는 정말 적합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는 실제 팀에서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나온 이슈사항, 버그, 갈등상황을 기술 블로그를 통해 찾아봅니다. 자연스럽게 좋은 기사, 아티클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이런 아티클을 통해 기술 블로그 관리 기업은 자연스럽게 기업의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더욱 장점이 명확합니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하드 스킬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평소 공부를 하여 전문 지식을 더 가다듬을 수 있으며, 블로그 운영을 통해 정보 전달을 더욱 수월하게 하고 눈에 띄게 전달하는 노하우를 동시에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제 연사님께서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외부에서 글을 보고 직접 연락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기술 블로그 특성상 주제가 주제인 만큼 누구도 읽지 않는 글일 되면 안되기에 평소에 반응이 좋은 주제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결국은 고급/심화 기술을 갈수록 그 글을 찾는 사람은 소수일 수 밖에 없고 니즈도 적겠지만 오히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기술력을 어필하는 데 중점을 두라는 말씀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블로그 툴 내의 다양한 서식을 활용해서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텍스트의 배열이나 마지막 교정/교열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정말 유용했습니다.
# 책 증정 이벤트
K-데브콘 밋업의 핫한 이벤트가 있다면 바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분들께 신간 IT 도서를 증정하는 것입니다. 이번달에도 데브콘을 위해 IT 실용도서 전문 출판사 이지스퍼블리싱과 골든래빗(주)에서 소중한 도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MYSQL로 배우는 SQL입문
리액트로 웹앱 만들기
일잘하는 팀장
지금당장 실천하는 서비스디자인 씽킹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
감사합니다.
K-DEVCON은 IT 전문가 커뮤니티 그룹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연구하며 회원간의 소통을 공유하는 모임 입니다. 현재 IT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할 예정이거나, IT를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IT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습니다.
기술 세미나, 스터디,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소통 및 이벤트 공유는 오픈챗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시큐리티 엔지니어, 데브옵스, SRE, PM, Educator, UI/UX, 스타트업, 대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활동 중입니다.
homepage : https://k-devcon.com
contact : info@k-devcon.com
2024년 1월 2일(화) K-DEVCON 서울 챕터를 오픈했습니다! 앞으로 K-DEVCON 서울 챕터가 마련한 오픈챗과 각종 활동은 전공자/비전공자, 재직자, 취준생, 학생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최신 IT 인프라가 오가는 서울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IT 관계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픈챗 입장하기 : https://open.kakao.com/o/gzxWyA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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